총선을 80일 앞뒀던 어제(21일) 대통령실 측으로부터 사실상 사퇴 요구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늘 예정대로 당 비대위 회의를 주재하고 있습니다.
당정 간 정면충돌 양상에 한 위원장은 일단 할 일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는데, 오늘은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안녕하십니까? 비상대책위원회 시작하겠습니다. 여전히 더불어민주당은 가짜뉴스를 핑퐁치듯이 자기들끼리 주고받으면서 키우고 아니면 말고 하고 넘어가는 식으로 정치하는 행태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비근한 예로 최근에 박은식 의원에 대한 정말 말도 안 되는 가짜뉴스를. 정말 그것은 저는 그랬거든요. 박 의원님, 만약에 진짜로 그렇게 5.18를 폭동이다라고 강하게 주장하셨다면 저는 그걸 보고 저도 이분은 같이 가기 어렵겠구나 생각했어요.
그런 사람이라면. 가짜뉴스의 힘이 그런 거거든요. 저도 그렇게 걱정되고 그런 겁니다. 그런데 저처럼 이렇게 뉴스 고관여층 같은 경우에는 그 이유를 찾아보지만 그렇게만 생각하고 넘어가는 분들도 대단히 많을 겁니다. 그러니까 정청래 같은 분이 그걸 게시하고 권칠승 수석대변인이 그걸 나와서 읊어대고 이런 식의 정치는 대한민국을 굉장히 후진적으로 만드는 겁니다.
과거에 청담동 술자리 의혹도 그랬죠. 그때 그 말도 안 되는 내용을 이재명 대표가 참석한 자리에서 동영상으로. 이런 자리였겠죠. 틀었습니다. 저는 그분들한테 단 한 명으로부터 사과를 받은 바가 없습니다. 저는 이번 선거 내내 민주당이 가짜뉴스를 끊거나 민주당이 저런 태도가 가짜뉴스를 풀어놓고도 사과하지 않는 태도가 권칠승 대변인은 그냥 게시물만, 논평을 철회한다, 이런 얘기만 놓았더라고요.
그런데 논평 철회하는 게 가능합니까? 나간 말을 어떻게 철회한다는 거예요? 저는 민주당이 바뀌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이제 우리가 바뀔 겁니다. 우리는 즉각즉각 법적 책임을 끝까지 물을 겁니다. 그 이유는 우리가 동업자 의식 때문에 저런 분들을 넘어가주는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국민을 대표하는 공당이기 때문에 이런 후진적인 행태를 계속되게 두어서는 안 된다고 결심했기 때문입니다.
그런 차원에서 정청래 의원 등에 대해서 저희 차원에서 고발 조치를 한 것이라는 말씀을 드립...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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